▲ 탈모치료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문경숙 대표원장



취업준비생 정씨(29)는 항상 면접장에서 붉어지는 얼굴을 애써 참아야 한다. 이력서 사진 속의 단정하고 풍성한 머리를 가진 그의 모습과 면접관 앞의 그의 모습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종종 짓궂은 질문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다르다`, `경력직 지원자 같은데` 라는 농담에도 정씨는 환하게 웃음 지을 수 밖에 없다.



정씨는 인터뷰에서 "면접관들의 반응도 이해는 갑니다. 이력서 사진은 불과 2년 전 구직 준비를 막 시작했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그 사이에 이렇게 머리가 많이 빠질 줄 저도 정말 몰랐어요. 집안에 탈모유전도 없는데 말이죠. 최근 스트레스가 엄청났습니다. 몇 년 동안 매일 밤새 이력서 쓰고 자격증 공부와 스터디에, 그러다 지칠 때면 술, 담배까지. 스트레스성탈모 때문에 자신감도 많이 잃어서 면접도 매번 망치는 것 같습니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런 스트레스탈모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은 비단 정씨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성 취업준비생 이씨(27)씨 역시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이씨는 "원래 체구가 작고 마른 편이라 힘이 없어 보인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최근 취업 스트레스로 인한 여성탈모의 일종인 빈모 증상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든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 같다. 머리 때문에 면접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여자도 결혼 후 산후탈모 온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이 나이에 고민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처럼 2015년 상반기 공채가 시작됐지만 경기침체, 정년연장 등의 이유로 많은 기업들이 작년에 비해 채용 규모를 축소했다.



이처럼 취업문을 뚫기 위한 지원자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보통 2차, 3차까지 진행되는 면접은 최종 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짧은 면접 시간 동안 면접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보여야 하며, 이때 이미지와 자신감은 합격의 큰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너무 일찍 찾아온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M자탈모 등의 스트레스성 탈모는 많은 취준생들에게 좌절감을 안겨 주고 있다.



경인방송 OBS의 `닥터&스타` 뷰티주치의인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문경숙 원장은 최근 남녀를 불문한 2030세대의 탈모원인으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꼽았다.



문 원장은 "탈모의 원인은 지금까지는 전적으로 유전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내원하는 환자들의 케이스를 보면 유전적 소인이 전혀 없는 사람의 비율이 42.7%일 뿐만 아니라 환자의 82.6%가 20대~30대의 나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인의 탈모는 신체 장부 기능 저하로 인한 열성탈모이기 때문에 탈모전문한의원을 방문해 원인과 유형이 다양한 열성탈모 증상에 대해 개인별 맞춤형 치료와 처방이 필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성탈모를 막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해결책으로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안정을 취하는 생활습관 유지와 모발의 구성성분 케라틴에 좋은 비타민A, 요오드가 풍부한 다시마와 미역을 많이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피로가 크게 느껴지거나 탈모 증상이 심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탈모치료한의원이나 탈모치료병원 등의 탈모관리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의원을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해 상태를 진단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신체순환력을 높이는 침치료와 과도한 두피열을 내려주는 두피쿨링치료가 다가오는 여름철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팁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문 원장은 "뛰어난 능력과 인성을 갖춘 많은 젊은이들이 유전에 의한 탈모나 스트레스성탈모로 인한 외모 자신감 하락으로 면접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제는 유전을 넘어선 모든 현대인의 질병인 후천성탈모를 극복할 만한 더욱 효과적인 탈모치료법을 더욱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탈모치료한의원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문경숙 원장은 전국 19개 지점의 발머스한의원 의료진이 설립한 `발머스 탈모연구센터`의 선임연구원이다. 현재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앞머리탈모, M자탈모,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스트레스탈모, 산후탈모, 지루성두피염 등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 추가적인 탈모관리 솔루션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하는 경인방송 OBS `닥터&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OBS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윤지연 객원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윤지연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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