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취업준비생 1,043명을 대상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기소개서를 보여주고 의견을 들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 물어본 결과 82.5%가 매우 도움 되거나(21.9%) 도움 된다(60.6%)고 답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6.6%를 차지했으며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0.9%에 그쳤다.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인 김선욱(26세)씨는 “서류합격조차 되지 않다보면 초조함이 커지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작은 조언이라도 솔깃하게 된다”며 “자기소개서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줌으로써 객관적인 조언도 들을 수 있고, 내가 모르는 장점이나 특점을 발견하게 되기도 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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