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안전처에 이어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재개장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는데, 그동안 안전에 관한 롯데그룹의 보완조치가 완료됐나요?



<인터뷰>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

"네, 영화관과 수족관, 콘서트홀까지 모두 보완사항을 조치 완료했습니다.

스피커 진동이 아래층인 14관의 영사기에 전달돼 건물이 흔들린 것으로 오인됐던 일은 방진패드를 설치하고 14관 영사기도 천정과 분리하였습니다.

수족관은 수족관 수조의 아크릴과 콘크리트벽을 접착하는 실런트 시공부분에서 운영상의 하자가 발견돼 보완을 끝냈고 누수 감지 센서와 피난 유도 등을 설치하고, 안전 매뉴얼 보강했고, 4월 16일 국민안전처로부터 보완조치가 완료되었다는 최종 공문이 서울시로 발송된 상태입니다.

콘서트홀의 경우 공사장 내 철저한 안전장치를 보완해 올해 1월 21일 고용노동부 측으로부터 공사 중지 해제 승인을 받았고 서울시로부터 공사재개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후 입점업체나 협력업체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이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인터뷰>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

"영화관과 수족관의 영업정지가 129일 째가 되고 있고 현재 입점업체들의 어려움이 극심해져 있습니다. 롯데월드몰 내 약 6,000여명의 근무인원 중 약 1,000여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지속되는 매출 부진에 입점업체 대표들이 모여 서울시에 영화관과 수족관의 재개장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을 만큼 어렵습니다.

개장 초기 하루 평균 10만명, 그것도 주차예약제로 인해 10만명 수준이었던 방문객이 4월 현재 6만명 수준으로 40% 가량 줄어있는 상태이고, 매출 역시 30% 이상 감소해 입점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유통업계의 특성상 5월은 가정의 달과 더불어 중국인 등이 많이 방문하는 골든위크 기간여서 하루 빨리라도 재개장을 했으면 하실텐데?

지난해에도 추석전 개장이 불발되면서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도 같은 심정이시죠?



<인터뷰>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

"아무래도 하루 빨리 재개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5월에는 중국의 노동절, 일본의 골든위크 등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기회가 많이 있는 달입니다.

또한 우리도 가정의 달이기도 해 빨리 재개장이 되면 아무래도 쇼핑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재개장 지연으로 입점해 계신 업체 업체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 곳에서 일을 해야 하는 현장 근로자분들, 롯데월드몰을 찾는 해외관광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해드리고 싶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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