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리더스 글로벌농식품바이오 투자펀드1호, CKD3호 벤처투자조합,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투자펀드 등은 각각 최근 알테오젠 주식 7만7000주, 13만주, 12만2000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매각 이후 이들의 보유지분은 각각 4.97%, 4.96%, 4.71% 등으로 낮아졌다.
이들 세 개 펀드가 지난 15일 블록딜을 통해 매도한 주식은 총 32만8000주며, 이들 주식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이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를 주관한 동부증권 관계자는 "이들은 알테오젠의 유통주식수가 부족하다는 데 생각을 같이하고, 거래 활성화를 위해 합의 뒤 블록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