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연구원은 "S&T모티브의 1분기 연결 매출은 28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기대치를 36% 웃돌았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과 제품구성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상승 효과가 예상보다 컸다"고 말했다.
자동화수동변속기(DCT)의 호조와 환율 효과가 깜짝 실적을 주도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S&T모티브는 DCT 핵심 부품업체"라며 "DCT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차종으로 확산되면서 모티브의 모터 매출비중은 내년 33%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