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등은 옷에 가려져 있고, 쉽게 눈에 띄거나 손에 닿지도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 그래서 이러한 무관심 속에 등여드름이 급격하게 퍼져 나갈 수 있으며, 방치하면 여드름흉터가 생길 수 있고, 웨딩이나 여름 물놀이 시즌 등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여드름피부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사실 여드름 중 흔히 등여드름은 일반적으로 얼굴 여드름과 나는 이유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피부층이 두껍고 모공이 막히는 정도가 심해 피지 분비가 심하기 때문에 여드름 재발이나 여드름흉터, 여드름자국이 남기 쉽다는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또 등여드름은 자각하고 있더라도 쉽게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어려움이 있다. 얼굴 피부처럼 지속적으로 화장품으로 케어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다 지속적으로 옷에 부딪치고 땀도 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피지 분비가 과도하게 되면 각질층이 심하게 두꺼워지고 과각화가 일어나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화농성여드름과 좁쌀여드름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성인여드름으로 발전하기도 쉽다.



따라서 여드름 빨리 없애는 법, 효과적인 등 여드름 치료 방법을 위해서는 되도록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여드름흉터치료를 위해 홈케어도 빠지지 않고 꼼꼼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촌 해들인한의원 송재진 원장은 "여드름 빨리 없애는 방법으로 한의학적인 치료가 효과적이다. 이미 상당부분 한의학적인 부분으로 여드름 케어가 발전해 있고,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른 맞춤진료와 여드름피부과적인 양방 진료도 병행할 수 있어 효과적인 여드름피부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등 여드름의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음주, 스트레스, 흡연, 수면 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도 증상을 악화 시키는 요인이 된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모두 해소하기 위해 몸 속 내부에서 열을 발생시켜 등 피지 분비를 증가 시키는 요인들을 치료하면서 피부 겉의 문제를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으로 높은 치료 효율을 보이고 있다.



여드름한의원으로 10년째 꾸준히 환자들을 치료해 온 송재진 원장은 "여드름치료 후에는 여드름흉터나 여드름자국이 남지 않는 여드름 홈케어 화장품을 처방 받을 수 있는 종합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효과적인 등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등에 닿는 옷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머리카락이 닿지 않도록 청결에도 유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이나연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썰전 예정화vs박초롱, `C컵볼륨+청순미모` 다 되는 라이벌 승자는?
ㆍ화끈하게 드러낸 `예정화`VS`정아름` 허벅지...눈을 어디다 두나?
ㆍ수상한 로또 763억! 1등 당첨자 37명 모두 한곳에서.. 폭로된 진실!
ㆍSM 타오 탈퇴설, 미쓰에이 지아와 `열애설`까지? "우결 찍고 싶어"
ㆍ박상도 김준수 `막말` 논란, 박은경 아나운서는 더 심했다? `어땠길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