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사흘만에 하락…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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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대규모 '팔자'에 지수선물이 사흘만에 하락했다.
2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95포인트(0.71%) 내린 272.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앞서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2000년 '닷컴버블' 이후 15년 만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그러나 개장과 함께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꾸준히 매도 규모를 늘리자 지수선물은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워갔다.
이날 외국인은 나홀로 5496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43계약, 1515계약을 순매수하며 맞섰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00으로 마감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65. 프로그램은 차익 405억원, 비차익 1326억원의 순매수로 전체 173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21만7629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8587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3404계약 줄어든 13만7809계약이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2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95포인트(0.71%) 내린 272.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간밤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앞서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2000년 '닷컴버블' 이후 15년 만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그러나 개장과 함께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꾸준히 매도 규모를 늘리자 지수선물은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워갔다.
이날 외국인은 나홀로 5496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43계약, 1515계약을 순매수하며 맞섰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00으로 마감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65. 프로그램은 차익 405억원, 비차익 1326억원의 순매수로 전체 173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21만7629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8587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3404계약 줄어든 13만7809계약이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