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강용석 기사와는 무관 / 사진 = 변성현 기자
김성경-강용석 기사와는 무관 / 사진 = 변성현 기자
강용석 피소

국회의원 출신 변호사이자 방송인인 강용석이 '불륜스캔들'에 휘말려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24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인용해 "강용석의 불륜 상대라고 지목된 여성 A씨의 남편은 지난 1월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 측은 2개월 동안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담당 재판부인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선희)는 지난 1일 변론 없이 판결을 선고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무변론 판결은 취소됐고 오는 29일 오후 첫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를 통해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인 A씨와 해외에 여행을 함께 다녀오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루머가 증폭됐다.

한편 강용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별다른 근거도 없이 소송이 제기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방송에서 거듭 밝혔듯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