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미 메릴랜드 주의회서 내달 초 상영
영화 ‘국제시장’이 다음달 초 미국 메릴랜드 주의회 건물에서 상영된다.

메릴랜드 주지사실은 5월4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애나폴리스의 주상원 빌딩에서 영화 국제시장의 특별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주의회 건물에서 한국 영화가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100여명이 초청된다. 다음달 말 한국을 방문하는 래리 호건 주지사 부부(사진)가 상영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유미 호건 여사는 “한국 방문에 앞서 6·25전쟁 참전용사를 초청해 감사와 경의를 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