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용하는 장기요양 서비스 질이 2년 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장기요양 재가(在家) 서비스 제공기관 8150곳의 서비스 질을 평가한 결과 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에 71.5점이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직전 평가인 2년 전(평균 73.8점)에 비해 2.3점 떨어진 것이다. 건보공단은 우수한 평가(A, B등급)를 받은 1643개 기관에 총 7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서비스 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