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122건을 포함한 917억원 규모 1086건을 공매한다.

이들 공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 등 공공기관이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67건 포함됐다. 온라인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하며 입찰을 위해서는 입찰 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캠코 측은 “공매에 참여할 때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를 잘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