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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주 본능 깨워라 '본드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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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Joy

    애스턴마틴, 한국 공략 '삼총사' 출격
    애스턴마틴 DB9
    애스턴마틴 DB9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고, 인내심 관찰력이 뛰어나며, 충성심이 강한 40대 남성.’ 첩보 스릴러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를 묘사하는 말이다. 이 수식어는 제임스 본드가 영화에서 타고 다니는 고급 스포츠카 애스턴마틴에도 어울린다. 강한 주행 성능과 기품 있는 디자인으로 최근 고급 세단 시장까지 영역을 넓혔다. 여기에는 ‘본드카’라는 별명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질주 본능 깨워라 '본드카' 상륙
    애스턴마틴이 한국에 정식으로 상륙했다. 지난 3월 영국대사관에서 론칭 행사를 열었다. 최근엔 서울 반포동에 1500㎡ 규모 전시장을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애스턴마틴은 1913년 라이오널 마틴이 영국 버킹엄셔 애스턴 지역에 설립한 회사다. 이후 프랑스의 ‘르망 24시 레이스’를 비롯한 각종 모터스포츠에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명성을 쌓았다. 다음은 애스턴마틴의 대표 모델 3종.

    진정한 본드카, DB9…6000cc 12기통 최고 시속 295㎞

    DB는 1945년 애스턴마틴을 인수한 데이비드 브라운 회장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때부터 2도어 스포츠카 DB는 애스턴마틴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DB9은 2003년 DB7 후속 모델로 개발됐다. 배기량 6000㏄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은 특유의 굉음과 함께 최고 출력 517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최고 시속은 295㎞이며 복합연비는 6.9㎞/L다. 가격은 2억5900만원.
    애스턴마틴 뱅퀴시
    애스턴마틴 뱅퀴시
    가장 강한 녀석, 뱅퀴시…탄소섬유 차체 최고 시속 324㎞

    최고 성능 모델이던 DBS가 2012년 뱅퀴시로 이름을 바꿔 다시 등장했다. 뱅퀴시는 2007년 생산을 중단한 최고급 수작업 모델 이름이다. 차체를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가볍고 강한 스포츠카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DB9에 적용된 12기통 엔진을 개선해 최고 출력을 576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최고 시속은 324㎞에 달한다. 복합연비 7.8㎞/L, 가격은 3억7900만원.
    애스턴마틴 라피드S
    애스턴마틴 라피드S
    4도어 세단, 라피드S…차체길이 4.7m 넉넉한 실내공간

    DB9과 뱅퀴시가 단정하면서도 강인한 정복자의 느낌이라면 라피드S는 가족적인 성향이다. 스포츠카 특유의 주행 성능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가족도 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문도 네 개다. 이 때문에 스포츠 세단으로 분류된다. 차체 길이가 4.7m에 달해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12기통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이 560마력에 달한다. 복합연비는 7.8㎞/L이며 가격은 2억7900만원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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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운 2030세대가 늘고 있다. 혼술바, 감튀모임(감자튀김 모임), 경찰과 도둑 게임 등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해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해 4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59.2%, 30대의 52.8%가 일상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도 상대가 없거나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답한 비율은 모든 연령대 중 20·30대에서 가장 높았다. 20대의 약 60%는 '일상에서 감정을 나눌 친구가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2030세대의 외로움은 다양한 방식으로 해소하고 있다. 혼술은 '혼자 마시는 술'을 뜻하지만 혼술바는 혼자 방문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대화하는 공간이다. 2∼3년 전 제주도에서 나홀로 여행객들이 교류하던 문화가 정착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로 넘어와 유행 중이다.현재 서울에만 80여 개의 혼술바가 운영 중이다. 10∼15년 전만 해도 청년들이 인연을 찾는 주요 통로는 클럽이나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이었다. 이후 게스트하우스 파티나 소셜 모임 등을 거쳐, 이제는 그 역할을 혼술바가 대신하고 있다고 한다.감자튀김 모임, 이른바 '감튀 모임'도 마찬가지다.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을 중심으로 감튀 모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약속한 시각에 동네 패스트푸드점에 모여 감자튀김을 주문한 뒤 이야기를 나누며 먹고 자연스럽게 해산한다. 큰 비용이 들지 않고 관계도 부담스럽지 않다. 지속적인 관계를 전제로 하지 않는 일회성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존 동호회 등과는 다르다.경찰과도둑(경도)도 이들의 외로움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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