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강도 높은 여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지진대망중심(地震臺網中心) 연구원인 쑨쓰훙은 네팔 지진의 방출 에너지가 2008년 원촨 지진의 1.4배 규모에 달해 강력한 여진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당시 남서부 쓰촨(泗川)성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강진으로 8만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중국의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의 중심이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비교적 근접거리에 있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클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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