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지역에서 열린 동문 체육대회를 찾아다니며 유세를 벌였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강화 출신 50년대생 선·후배 체육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강화와 서구 검단이 꿈과 희망의 미래로 가느냐 과거와 같이 소외된 상태에 계속 놓이느냐를 판가름하는 일전"이라며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해야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신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동행한 문재인 대표의 '지원 사격'을 받았다. 신 후보는 문 대표와 함께 강화와 서구 검단 지역을 오가며 막판 역전을 별렀다.
정의당 박종현 후보도 이날 오전 일찍 강화 지역 조기축구회와 배드민턴 동호회 등 생활체육 회원들을 만나는 것으로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심상정 원내대표와 노회찬 전 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 동안 인천에서 박 후보를 총력 지원한다.
박 후보는 자신이 평소 다니는 강화군 양도면 길정감리교회를 찾아 유권자들과 함께 예배를 한 뒤 점심께 검단 원당지구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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