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예상치 상회…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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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롯데케미칼의 올해와 내년 예상 순이익을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6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다만 최근 주가는 이미 실적 개선 기대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중립'(홀드)을 유지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510억원, 3275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이는 춘절 이후 강세를 보인 올레핀 시황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레핀 상승 싸이클이 예상보다 강하게 이루어진 이유는 국제 유가 약세로 원재료에 대한 가격 부담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중국 석탄화학 설비의 낮은 가동률로 인해 올레핀 제품에 대한 수급이 타이트하게 진행된 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주가는 최근 3개월, 1개월 간 각각 69%, 37% 올라 시장 대비 57%p, 31%p 초과 상승했다. 이는 올레핀 시황 회복이 이루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결과라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
그는 "롯데케미칼의 올해와 내년 예상 주주 순이익을 57%, 48%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올린다"면서도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현 시가총액은 이익 개선 기대를 이미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다만 최근 주가는 이미 실적 개선 기대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중립'(홀드)을 유지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510억원, 3275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이는 춘절 이후 강세를 보인 올레핀 시황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레핀 상승 싸이클이 예상보다 강하게 이루어진 이유는 국제 유가 약세로 원재료에 대한 가격 부담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중국 석탄화학 설비의 낮은 가동률로 인해 올레핀 제품에 대한 수급이 타이트하게 진행된 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주가는 최근 3개월, 1개월 간 각각 69%, 37% 올라 시장 대비 57%p, 31%p 초과 상승했다. 이는 올레핀 시황 회복이 이루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결과라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
그는 "롯데케미칼의 올해와 내년 예상 주주 순이익을 57%, 48%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올린다"면서도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현 시가총액은 이익 개선 기대를 이미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