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행사] 제12회 아시아전시포럼, 전시산업 국제협력의 장…세계시장 동향·업체 정보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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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 최다 9개국 참석
즉시 활용 가능한 이슈 다뤄
국내외 관련단체 기대감 커
즉시 활용 가능한 이슈 다뤄
국내외 관련단체 기대감 커
세계 전시산업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제12회 아시아전시포럼이 29~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국내외 전시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004년 시작한 아시아전시포럼은 지난 몇 년간 교육적인 기능을 넘어 아시아 전시산업을 아우르는 국제협력의 장으로 기능을 확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행사에는 대만, 태국, 일본 등 세계시장에서 한국과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관련 기관 대표단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포럼 기간에 맞춰 제10차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AFECA) 총회가 열려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9개국에서 대표단이 참석해 국내 기업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포럼을 개최하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포럼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을 통해 현지 행사정보, 현지 기업과의 사업 제휴 가능성 등 평소 파악하기 어려웠던 시장 동향과 업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에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전시포럼은 매년 참가자들이 실무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전시산업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변화(change), 창조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가치(value) 등 세계 경제이슈의 중심 키워드를 통해 전시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왔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전시산업의 변화,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대에 따른 마케팅 전략의 변화는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도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계성 창원전시컨벤션센터 전시팀장은 “독일 미국 등 전시 선진국의 글로벌 기업들을 통해 검증된 사례를 중심으로 경제·사회·문화적 이슈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실용적인 아이디어의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전시 주최자와 전문가로부터 기획, 홍보, 장치, 운영, 사후관리 등에 걸쳐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세계가전전시회)와 함께 세계 양대 가전전시회로 꼽히는 독일 IFA(세계가전박람회) 주최사인 베를린메세의 옌스 하이데커 부사장과 디르크 코슬롭스키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참가 기업과 바이어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이그지빗 서베이의 조나단 스킵콕스 대표가 발표하는 ‘전시 참가 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주최자의 역할’도 주목할 만한 강연이다.
변보경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전시산업의 성장률이 평균 5.5%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아시아 주요 국가의 성장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로 아시아 전시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시아전시포럼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시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2004년 시작한 아시아전시포럼은 지난 몇 년간 교육적인 기능을 넘어 아시아 전시산업을 아우르는 국제협력의 장으로 기능을 확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행사에는 대만, 태국, 일본 등 세계시장에서 한국과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관련 기관 대표단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포럼 기간에 맞춰 제10차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AFECA) 총회가 열려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9개국에서 대표단이 참석해 국내 기업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포럼을 개최하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포럼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을 통해 현지 행사정보, 현지 기업과의 사업 제휴 가능성 등 평소 파악하기 어려웠던 시장 동향과 업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에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전시포럼은 매년 참가자들이 실무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전시산업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변화(change), 창조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가치(value) 등 세계 경제이슈의 중심 키워드를 통해 전시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왔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전시산업의 변화,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대에 따른 마케팅 전략의 변화는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도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계성 창원전시컨벤션센터 전시팀장은 “독일 미국 등 전시 선진국의 글로벌 기업들을 통해 검증된 사례를 중심으로 경제·사회·문화적 이슈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실용적인 아이디어의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전시 주최자와 전문가로부터 기획, 홍보, 장치, 운영, 사후관리 등에 걸쳐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세계가전전시회)와 함께 세계 양대 가전전시회로 꼽히는 독일 IFA(세계가전박람회) 주최사인 베를린메세의 옌스 하이데커 부사장과 디르크 코슬롭스키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참가 기업과 바이어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이그지빗 서베이의 조나단 스킵콕스 대표가 발표하는 ‘전시 참가 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주최자의 역할’도 주목할 만한 강연이다.
변보경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전시산업의 성장률이 평균 5.5%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아시아 주요 국가의 성장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로 아시아 전시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시아전시포럼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시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