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3분 현재 기아차는 전거래일보다 900원(1.78%) 오른 5만1600원을 기록 중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에서 2분기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1분기 실적에서 RV 판매 구성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효과가 나타났는데, 2분기는 판매의 계절적 성수기로 개선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기아차는 원·달러 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현대차에 비해 2배 가량 높아, 원·달러 환율의 긍정적 변화가 실적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