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포함 방문객 20만명 예상…생활체육 큰 잔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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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심의 체육행사를 넘어 도자기축제 등 즐길거리 다양
온천 후 이천 쌀밥 식사하는 원스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지역민 봉사 참여 열기도 후끈
온천 후 이천 쌀밥 식사하는 원스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지역민 봉사 참여 열기도 후끈
!['스포츠+문화+관광'이 결합된 생활체육 최대 축전이 내달 14일 개막한다. 3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행사는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유정우 기자/ 사진= 스포츠코리아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AA.9879207.1.jpg)
체육대회에서 ‘축제’로
![외국인 포함 방문객 20만명 예상…생활체육 큰 잔치 열린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AA.9877595.1.jpg)
![외국인 포함 방문객 20만명 예상…생활체육 큰 잔치 열린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AA.9881283.1.jpg)
대회장 인근과 산수유마을, 반룡송 등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선수단과 참여자는 물론 일반 관광객까지 다양한 볼거리 체험을 덤으로 즐기도록 할 방침이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지역 특산품, 쇼핑 등도 주목된다. 이천시는 축전 관람, 도자기축제 체험 후 온천으로 피로를 풀고 지역 특산품인 이천 쌀밥으로 식사할 수 있는 원스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이천시종합운동장 인근에는 농·특산품 홍보관을 설치해 쌀을 비롯해 복숭아 가공식품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천 인근 여주의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주요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배치하고 스포츠 상품 특별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선수단 등을 위해 이천종합운동장~설봉공원~롯데아울렛~농업테마공원을 잇는 시티투어 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지역경제 도움”…지역민 자원봉사 앞장
대축전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역민도 뜻을 모으고 나섰다. 최근 대축전기획단은 지역의 숙박시설 업주 100명과 간담회를 했다. 이천시숙박업협회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의 관심이 뜨거웠다. 지역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열기도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이천시는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서 지난달 2000여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끝냈다.
민완식 경기도축전준비단 TF지원팀장은 “이번 대축전은 도비와 시·군비, 정부지원금 등 모두 33억원이 투입되지만 20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융합해 가장 성공적인 생활체육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