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주력 제품인 치주조직 재생유도재 '가이도스'에 대해 최근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판매와 제조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이도스는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치조골 및 뼈 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생체 친화적인 제품으로 만들어져 수술 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 서서히 흡수돼 차폐막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다.

나이벡은 가이도스에 이어 소뼈 유래 뼈이식재인 'OCS-B'에 대해서도 판매 및 제조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 제품 또한 허가가 곧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지역의 임플란트·뼈이식재 시장 규모는 1억6000만달러로, 이들 지역의 인구 노령화에 따라 증가 추세에 있다는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판매 허가를 계기로 가이도스 뿐 아니라 뼈이식재등 주력 제품들의 해외 수출을 위해 전사적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