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주식시장의 변화 점검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주식시장의 변화 점검

주식시장에 불변의 법칙은 없다. 투자자들이 게임의 룰에 적응하면 룰은 변하기 마련이다. 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1.7% 레벨을 하회했는데 지난 금요일 국고채 3년물 종가수익률이 1.771%로 1.75%를 넘었다. 기준금리를 하

회하는 모습에서 반전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달러 인덱스 동향을 보면 100p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

은 지연됐다. 9월 금리인상론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가가 강하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어 지난주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 매입한

금액이 2조 2,000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순이익 100조 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돼 어닝 부분도 더 이상 부담 요인이 아니다. 눈높이도 낮

아졌기 때문에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비중이 높다. 코스닥 쪽에 가는 종목이 더 간다는 얘기들로 인해서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닥 쪽으로 많이 몰

리고 있는데 시장이 이를 인지하기 시작했다. 또한 대형주와 비교해서 역사적 고점에 달한 중소형주 레벨에 대해서 시장이 우려하기 시작했다.

최근 은행, 유통, 자동차 쪽으로 종목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봤던 게임의 룰에서 여러 개가 벗어나고 있기 때

문에 게임의 룰이 변화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코스피 강세, 코스닥 탄력 둔화 지속될까

외국인들이 지난 한 주간 거래소 시장에서 2조 2,000억 원을 매수했다. 시장에서 과열 징후가 나오고 있어 상승하는 종목을 줄이고 상승각을

무뎌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시가총액 상단부 종목들이 견조하게 버텨내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매수를 하는데 투신권의 매도가 많고 특히 지

난주 연기금의 매수가 멈췄다. 따라서 상승 탄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방향성 논리가 어긋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밑에서 머리를 드는 대형주들을

쫓아가서 버릴 시점은 아니다.



오늘장 투자전략

단기적으로 급등했던 증시가 단기적으로 강하게 조정을 받으면 단기적인 바운딩은 나올 수 있지만 과거의 상승 탄력을 그대로 이끌고 간다고

보기에는 부족한 점들이 많다. 작은 주식들의 등락이 커졌다는 것은 큰 주식들이 돌아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변화

하는 요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맞춰서 포트폴리오를 결정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양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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