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은 텍사스에서 2008년부터 5년을 뛰며 타율 0.305 142홈런 506타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MLB.COM 캡처)





텍사스가 좌타자 조시 해밀턴(34)을 재영입했다.



텍사스는 28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로부터 향후 현금 또는 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해밀턴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2시즌을 마치고 5년 1억 2500만 달러의 FA 계약을 통해 에인절스로 이적한 해밀턴은 3년 만에 텍사스로 돌아오게 됐다.



해밀턴은 텍사스에서 2008년부터 5년을 뛰며 타율 0.305 142홈런 506타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된 2010년, 그리고 2012년에는 월드시리즈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로 이적한 뒤 잔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했고, 지난 2월 오른 어깨를 수술받아 현재 부상자 명단에 있다.



텍사스는 해밀턴을 재활센터로 보낸 뒤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되찾게 해 빅리그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추신수 부진과 함께 텍사스는 27일 현재 팀 타율 0.211로 메이저리그 30개팀 가운데 꼴찌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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