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6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 증가했다. 신한금융(5921억원)을 능가한 실적이다. 순이자 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전 분기 대비 6.2% 감소한 1조5369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지배구조 안정화 이후 영업력이 정상화되면서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 총자산은 421조3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KB국민은행 자산은 313조원이다. KB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198조8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3% 늘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