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①규모]중소형 중심, 수영장 갖춘 1581가구 대단지
[ 인천= 김하나 기자 ]제일건설(주)이 인천시 청라국제도시 A12 블록에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청라국제도시에서 막바지 분양 물량인데다 중소형 위주의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라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는 지하 2층~지상 30층, 14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203가구, 84㎡ 1209가구, 99㎡ 169가구 등 158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오는 5월1일 개관된다. 제일건설(주)은 5월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진행되며 19일부터 3일간 계약이 이뤄진다.

광주에 본사를 둔 제일건설(주)은 대한주택보증 기업신용평가 A등급, 기업신용평가 기준 A등급의 기업으로 '풍경채'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2009년 공급돼 청라국제도시 내에서는 리딩 아파트로 꼽히는 '청라 제일 풍경채'(1071가구)의 후속 분양이다.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분양가는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의 중심인 2권역에 들어선다. 커널웨이 수변공원, 중앙호수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영업중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람초, 청람중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1차에서 호평을 받은 시설들이 업그레이드해서 도입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에는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1차에는 20m의 3개 라인이었지만 이번 공급되는 단지는 25m의 3개 라인이다. 유아전용풀과 건식사우나 냉탕과 온탕을 갖춘 샤워시설 모두 도입된다. 단지 내 조경 또한 1차 못지 않게 조성된다. 진경산수원, 생태공원, 힐링웨이, 숲놀이터 등 테마별 공원도 단지에 있다.

단지는 전가구를 남향위주로 구성했다. 더불어 전가구에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4베이 설계도 100% 적용된다. 그만큼 채광과 통풍, 조망권 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내부에는 대형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주어진다.

청라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가 들어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 서구 일원에 사업비 6조 7071억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9만 여명 규모로 조성중이다. 남아 있는 택지가 얼마 없고 연내 기본적인 시설들이 완비될 예정이다. 이미 2013년 청라IC가 개통됐고 지난해에는 공항철도 청라역과 경인고속직선화도로가 잇따라 개통됐다.

2015년 상반기에 하나금융타운과 GM대우 R&D센터, 도시첨단산업단지(IHP), 신세계복합쇼핑몰, 시티타워 등이 착공될 예정이다. 로봇랜드 등 기반시설 공사도 진행중이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서구 심곡동 129의 27에 마련된다.
1899-7497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