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7억원, 17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익 증가의 이유는 국내 주력제품인 에폭시 스프레드 강세 덕분이란 설명이다.
그는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598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전년동기(77억원)에 비해서는 배로 증가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3~6월은 페인트 코팅제(에폭시)의 최대 성수기다.
황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실적 회복을 넘어서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하는 시기"라면서 "에폭시 글로벌 증설 압박 감소로 주력제품인 에폭시 스프레드가 상승 사이클에 접어 들었기 때문이며, 2분기 연중 최대 성수기로 주가 레벨이 한단계 더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