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발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헬스 트렌드] 엄지발가락이 휜 무지외반증…릴라릴라 신발로 발건강 되찾자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로 휘는 족부 질환이다. 하이힐 등 발볼이 좁으면서 꽉 끼는 신발을 신는 사람이 늘면서 무지외반증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무지외반증 환자들은 발의 변형에 민감하지 않거나 무지외반증임을 알아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 큰 병이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발 변형을 방치할 경우 엄지발가락은 물론 발 전체의 변형을 유발하게 된다. 신발을 신거나 보행할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최근 글로벌 건강슈즈 메이커인 릴라릴라(RILA RILA)가 무지외반증 환자들에게 적합한 기능성 슈즈를 출시해 화제다.

[헬스 트렌드] 엄지발가락이 휜 무지외반증…릴라릴라 신발로 발건강 되찾자
릴라릴라 제품은 초경량화를 구현하는 소재의 아웃솔과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는 스트레치 소재, 아시아인의 발 특성에 최적화된 3~5E(다양한 발볼 넓이와 발등 높이 적용) 라스트, 미끄럼을 방지하는 논슬립 기능, 방수 소재 사용 등 기능성 컴포트 슈즈의 특징을 강화했다. 릴라릴라 관계자는 “신발의 양볼이 자연스럽게 늘어났다가 복원되는 360도 스트레치 특수 소재를 사용해 신발이 발에 가하는 압력을 30%가량 줄인 것이 장점”이라며 “일본에서 무지외반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를 내고 건강기능성 슈즈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릴라릴라의 대표적인 제품은 ‘던롭 기능성 컴포트 스트레치핏’이다. 신발 앞부분의 갑피 소재가 최첨단 스트레치 소재로 구성돼 착용자의 발 모양에 따라 유연하게 늘어났다 복원된다. 무지외반증이 있는 사람은 물론 발볼이 넓은 사람이 신어도 편안하다.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한 초경량 아웃솔을 적용해 걸을 때 발이 쉽게 지치지 않는다.

릴라릴라의 건강기능성 슈즈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rilaril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제품 설명과 매장 정보·이벤트 등은 릴라릴라 블로그(http://blog.naver.com/rilarilablog)에도 나와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