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의 평균 예금금리(신규 취급액 기준)가 사상 처음 연 1%대에 진입했다. 안심전환대출 출시로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3월 중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가 연 1.92%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등이 포함된 순수저축성예금의 3월 평균 금리는 연 1.91%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 떨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이 속한 시장형 금융상품의 평균 금리도 연 1.97%로 2월 대비 0.12%포인트 낮아졌다. 은행의 평균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도 지난달 연 3.61%로 전월 대비 0.25%포인트 하락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