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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외식기업 놀부,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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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합작법인 설립
    유니버설 재팬에 1호점
    국내선 커피사업 나서
    마켓인사이트 4월29일 오후 4시10분

    [마켓인사이트] 외식기업 놀부, 일본 진출
    프랜차이즈 외식 전문기업인 (주)놀부(로고)가 합작법인을 세워 일본에 진출한다. 일본 1호점은 오는 7월께 오사카에 있는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 안에 문을 열 예정이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놀부는 최근 일본의 한 외식운영업체와 손잡고 일본 현지에서 놀부를 운영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두 회사가 각각 돈을 투자해 공동으로 일본 놀부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놀부는 지난해 5월 현지 외식전문업체인 맥브랜즈와 합작법인을 세워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놀부 일본법인의 첫 매장이 들어설 곳은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이다. 중국은 부대찌개 위주지만 일본에선 보쌈 등 고기류를 중심으로 메뉴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놀부는 2011년 모건스탠리PE가 인수한 이후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선 매장 수를 현재 10개에서 내년에 100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내에선 활발하게 기업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마약 떡볶이’로 유명한 분식점 공수간을 14억원에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공수간은 전국에 38개 매장이 있다. 야들리애치킨과 제휴해 치킨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야들리애치킨은 놀부와 함께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8일에는 커피 사업도 시작했다. 서울 신길동에 레드머그커피 1호점을 열었다. 북유럽식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매장을 연출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커피 가격은 3000~5000원대로 정했다. 케이크, 머핀, 토스트 등 베이커리 메뉴도 갖췄다. 앞서 놀부는 화덕족발, 항아리갈비 등 새 브랜드를 출범하기도 했다.

    조성연 놀부 마케팅팀 파트장은 “놀부가 한식 위주의 외식사업에서 벗어나 종합외식전문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놀부는 지난해 매출 121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올렸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74% 늘어났다.

    김태호/강진규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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