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로잡은 현대·기아차…쏠라리스, 4년 연속 '올해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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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고급차 부문 수상

현대차는 ‘2015 러시아 올해의 차’ 고급차 부문에서 제네시스, 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쏠라리스가 수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기아자동차의 유럽 전략 차종인 씨드는 준중형급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또 현대차는 가장 사랑받는 대중차 브랜드 특별상을 2년 연속으로 받았다.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경제 불안과 루블화 폭락 등 악조건 때문에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사업을 중단하는 가운데서도 생산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장을 꾸준히 가동하면서 러시아 소비자에게 좋은 인식을 주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