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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장동민, `3시간이냐 30초냐` 고소인 A씨와 진실공방… 옹달샘 기자회견 진정성은?







옹달샘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동민과 `삼풍 막말` 고소인 A씨의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29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의 막말 파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의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막말 음성이 공개됐다. 해당 방소에서 장동민은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냐. 그 여자가 창시자다"라고 덧붙였고, 유상무는 "동호회 회장이냐?"고 받아쳤다.





해당 방송을 들은 A씨는 장동민을 고소했고, 장동민은 지난 27일 고소인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소인 측 변호사 사무실에서 3시간 넘게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A씨의 인터뷰 내용은 장동민 측의 입장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제작진은 고소인 측에 전화를 걸어 "장동민 씨가 직접 찾아왔다는 데 맞느냐. 손편지도 직접 전달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고소인 측은 "봉투를 주셔서 받긴 했는데 내용물이 뭔지는 모르겠다. 기사 보니까 변호사 사무실에서 3시간 대기한 것처럼 말씀 하셨는데 30초도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 측은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에게 27일 오전 11시 49분경 문자 연락을 취한 후 사과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다"며 "하지만 건물 내 사무실 간판이나 안내를 쉽게 찾을 수가 없어 헤매고 있던 차 장동민의 얼굴을 알아본 1층 안내데스크 직원이 선 변호사 사무실과 연결해줬다. 사무실 직원은 장동민에게 `변호사님이 안 계신다`고 답했고 `편지만이라도 전달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했다.







(한밤 장동민, 옹달샘 기자회견 사진=방송화면캡처)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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