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에 첫 도루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269까지 끌어올렸다.(자료사진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시즌 첫 3안타에 첫 도루까지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의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에 첫 도루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269까지 올랐다. 강정호 맹활약 덕에 피츠버그는 컵스를 8-1로 완파했다.



7경기 만의 선발출장이라 타격감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강정호는 첫 타석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까지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4회 2사 3루에서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체인지업에 배트를 대 좌중간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았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컵스의 바뀐 투수 에드윈 잭슨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안타를 기록했다. 기습적인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강정호의 방망이는 마지막 타석에서도 식지 않았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3-0의 유리한 상황에서 컵스 필 코크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29일 컵스를 상대로 대타로 나섰지만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지만 이날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다시 한 번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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