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치투자와 소수펀드 원칙으로 잘 알려진 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이 과거와 달리 이제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는 자산증식을 기대하기 힘든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시장에 대해서는 국내와 중국 모두 추가상승의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3C와 FUN이라는 투자컨셉트를 즈목하라고 말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강방천 회장을 만났습니다.



<기자>

강방천 회장은 국내 주식시장이 제한적이지만 글로벌 유동성의 힘이 강한 만큰 추가상승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최근 금리하락 전세계 유동성 공급으로 1950~2250p라는 (코스피)박스권이 100p 정도 위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다.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구조 특히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 기관들의 수급개선 특히 퇴직연금이 DB에서 DC로 바뀌면서 막강한 퇴직연금 자산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국내주식시장에 쏟아지는 펀드환매 매물에 대해서는 국내 펀드시장이 성숙화되는 과도기적 현상이라는 해석을 냈습니다.



<인터뷰>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펀드시장에 대한 많은 후유증이 환매로 나타나고 있는데... 10년이상 우리나라 펀드 역사에서 인기있는 펀드에서 좋은 펀드로 옮아가는 과정으로 생각되는데...많이 상처받은 펀드는 더이상 하지 않겠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중국시장은 단기적으로 급등한 게 맞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작년대비로 보면 (중국증시는) 과도한 상승이다. 하지만 과거 10년 정도 싸이클로 보면 2008년 대비 미국과 일본의 상승률은 40%다. 하지만 중국은 -10%다. 장기적 측면에서는 이번 상승률이 과도하지 않다. 그리고 가치적 측면에서도 중국이 시가배당률이 5%를 넘나드는 상황이고... 거시적인 측면에서는 (중국의) 편중된 예금자산과 부동산 자산이 주식시장으로 가고 있는 관점에서 봐야한다."



어떤 주식을 사야하느냐는 질문에는 3C와 FUN이라는 새로운 컨셉트를 소개해습니다.



<인터뷰>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3C&FUN에 주목해야한다. 3C는 중국(China) 중국을 통해 돈을 버는 기업, 두번째는 컨섬션(Consumption) 즉 소비다. 세계는 투자과잉 시대에 들어서 있다 당분간 투자보다는 소비 사이드를 주목해서 봐야한다. 마지막이 커넥션(Connection) 융합이다. 모바일 생태계와 함께하는 기업과 함께하라는 얘기다. 자동차나 금융 등 모든 산업이 모바일과 결합 융합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



여기에 F 프랑스형 혁신적 기업 그리고 U는 미국의 기업가 정신이 깃든 기업 마지막으로 N은 네덜란드나 뉴질랜드에 많은 고급형 1차산업 기업에 주목하라는 조언입니다.



강 회장은 에셋플러스의 그간 6년이 소수펀드, 일등기업 투자, 고객과 소통이라는 큰 3원칙을 지켜가며 고객에게 정체성을 알리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리치투게더라는 사명감으로 고객들과 퇴직연금 등으로 함께하는 6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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