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고객을 스승처럼, 부하를 리더처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더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박낙원 지음 / 가디언 / 296쪽 / 1만5000원
박낙원 지음 / 가디언 / 296쪽 / 1만5000원
억대 연봉 보험설계사 30여명을 거느린 지점장. 부임 1년 만에 매출을 10배로 늘린 지원단장. 늘 최하위 조직을 맡았지만 결국에는 전국 최고로 올려놓는 보험업계 ‘미다스의 손’….
자신이 맡았던 조직마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박낙원 교보생명 전무의 이야기다. 그는 리더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에서 그 비결과 방법을 공개한다. 저자는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지점장, 지원단장, 본부장, 영업총괄을 거치면서 한 번도 전임자가 한 일을 똑같이 한 적이 없었다. 맡은 직무에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어떤 상황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한 판단을 했다. 강한 추진력으로 목표를 달성해 성장의 보람을 고객 팀원들과 함께 나눴다.
처음부터 최고의 자리에 있지 않았다. 초임 지점장 시절에는 고객에게 면박당하기 일쑤였다. 실적은 바닥을 기었다. 하지만 지지 않겠다는 승부욕과 고객까지도 스승으로 모시는 겸손을 무기로 자신의 한계를 한 단계씩 뛰어넘었다.
그는 함께 일한 사람을 훌륭한 리더로 성장시킨 ‘인재 육성의 달인’으로도 불린다. 700여명의 보험설계사를 직접 뽑아 길러냈다. 저자는 “어떤 조직이든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생각 크기만큼 성장한다”고 말한다. 리더는 스스로의 그릇을 키워 고객과 사원들을 성장시켜야 한다는 의미다. 리더가 저지르는 가장 큰 죄는 사원을 무시하거나 견제해 ‘작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저자는 “리더는 스스로 일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명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자신이 맡았던 조직마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박낙원 교보생명 전무의 이야기다. 그는 리더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에서 그 비결과 방법을 공개한다. 저자는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지점장, 지원단장, 본부장, 영업총괄을 거치면서 한 번도 전임자가 한 일을 똑같이 한 적이 없었다. 맡은 직무에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어떤 상황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한 판단을 했다. 강한 추진력으로 목표를 달성해 성장의 보람을 고객 팀원들과 함께 나눴다.
처음부터 최고의 자리에 있지 않았다. 초임 지점장 시절에는 고객에게 면박당하기 일쑤였다. 실적은 바닥을 기었다. 하지만 지지 않겠다는 승부욕과 고객까지도 스승으로 모시는 겸손을 무기로 자신의 한계를 한 단계씩 뛰어넘었다.
그는 함께 일한 사람을 훌륭한 리더로 성장시킨 ‘인재 육성의 달인’으로도 불린다. 700여명의 보험설계사를 직접 뽑아 길러냈다. 저자는 “어떤 조직이든 조직의 크기는 리더의 생각 크기만큼 성장한다”고 말한다. 리더는 스스로의 그릇을 키워 고객과 사원들을 성장시켜야 한다는 의미다. 리더가 저지르는 가장 큰 죄는 사원을 무시하거나 견제해 ‘작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저자는 “리더는 스스로 일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명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