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물량 부담 우려에도 30일 6.41% 오른 7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전날 보통주 500만주를 발행하는 26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목적이 과거처럼 부실 계열사를 지원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과 중국시장 투자인 만큼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이라는 평가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