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철도차량 업체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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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난처·베이처, 봉바르디에 철도차량사업부 인수 추진
중국 1, 2위 철도차량 제작사인 중국난처(CSR)와 중국베이처(CNR)가 캐나다 봉바르디에의 철도차량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0일 봉바르디에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국난처와 중국베이처 두 회사가 봉바르디에 철도사업부의 지분 50% 이상을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수개월간 해왔다”며 “최근 중국난처와 중국베이처가 합병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관련 논의를 잠시 중단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중국난처와 중국베이처는 글로벌시장에서 저가 수주 경쟁을 막기 위해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매출 기준 세계 최대 철도 차량업체로 등극하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중국난처와 중국베이처는 매출의 대부분이 중국 내수시장에서 나오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봉바르디에의 철도사업부를 인수하면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이 좀 더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30일 봉바르디에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국난처와 중국베이처 두 회사가 봉바르디에 철도사업부의 지분 50% 이상을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수개월간 해왔다”며 “최근 중국난처와 중국베이처가 합병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관련 논의를 잠시 중단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중국난처와 중국베이처는 글로벌시장에서 저가 수주 경쟁을 막기 위해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매출 기준 세계 최대 철도 차량업체로 등극하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중국난처와 중국베이처는 매출의 대부분이 중국 내수시장에서 나오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봉바르디에의 철도사업부를 인수하면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이 좀 더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