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배달통 손 잡았다…합병으로 1위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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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주문앱 시장 2,3위 업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2위 업체(주문횟수 기준) 요기요는, 3위 업체 배달통과의 협업을 위해 요기요 본사에 배달통 전 직원이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나제원 요기요 대표 1인 체제로 운영되며, 배달통의 김태훈 대표는 의장자리로 물러났습니다.
사실상 합병으로 볼 수 있는 이번 움직임은 독일 온라인 유통 업체 `딜리버리히어로(딜리버리)`가 주도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요기요는 딜리버리의 한국 지사이고, 배달통은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딜리버리로부터 300억 원에 가까운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배달통이 대규모 투자를 받을 당시 이미 딜리버리가 인수를 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대표를 맡게 된 나제원 대표는 합병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의장직에 김태훈 배달통 대표를 앉힌 것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달통의 5년을 함께 했던 김태훈 대표가 사실상 경영에서 손을 떼면서 요기요로 흡수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한편 1위 업체인 배달의 민족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 "2,3위 업체의 변화를 주시해야겠지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대응전략이나 그런 걸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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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배달통이 대규모 투자를 받을 당시 이미 딜리버리가 인수를 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대표를 맡게 된 나제원 대표는 합병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의장직에 김태훈 배달통 대표를 앉힌 것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달통의 5년을 함께 했던 김태훈 대표가 사실상 경영에서 손을 떼면서 요기요로 흡수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한편 1위 업체인 배달의 민족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 "2,3위 업체의 변화를 주시해야겠지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대응전략이나 그런 걸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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