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모직, 1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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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1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약세다.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5000원(3.00%) 내린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제일모직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 감소한 113억원, 매출은 10.3% 증가한 1조272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1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실적 부진은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패션사업부의 저조한 실적과 레져사업의 영업손실 확대 탓"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 기대치와 괴리가 컸던 패션 사업부는 향후에도 매출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향후에도 고마진 상품군의 매출 회복세를 낙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패션 사업부의 연간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5000원(3.00%) 내린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제일모직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 감소한 113억원, 매출은 10.3% 증가한 1조272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1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실적 부진은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패션사업부의 저조한 실적과 레져사업의 영업손실 확대 탓"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 기대치와 괴리가 컸던 패션 사업부는 향후에도 매출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향후에도 고마진 상품군의 매출 회복세를 낙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패션 사업부의 연간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