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지금 `쇼룸 전쟁` 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이른바 `쇼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베트남 화장품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짝퉁 제품이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면서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본 후 다양한 유통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쇼루밍족`이 생겨나 유명 유통에 쇼룸을 오픈하는 화장품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미 베트남에서는 바비 브라운(Bobbi Brown), 부르조아(Bourjois), 시세이도(Shiseido), 로레알(L`Oreal)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이 베트남 중심가에 위치한 `장띠엔 플라자(Trang Tien Plaza)`, `빈컴센터(Vincom Center)`, `바 찌에우(Ba Trieu)`, `팍슨 비에트 타워(Parkson Viet Tower)` 등 프리미엄 쇼핑몰에 입점해 쇼룸을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바비 브라운의 경우는 활발한 쇼룸 마케팅을 펼친 덕분에 베트남 대표 뷰티 매체인`Dep Online`으로부터 영업 및 마케팅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비 브라운은 다수의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모든 쇼룸 매장에 배치하고 구매를 하지 않는 고객들에게도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메이크업 브랜드인 부르조아(Bourjois)에서도 쇼룸 마케팅을 적극 도입하기에 나섰다. 쇼룸 고객만을 위한 50% 할인 행사는 물론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도전 슈퍼모델`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롯데 마트에 입점해 있는 쇼룸 매장에서 간접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 브랜드로는 더페이스샵, 스킨푸드, 에뛰드하우스,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잇츠스킨 등이 대형 유통에 쇼룸 형태로 매장을 오픈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홍보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일례로 에뛰드하우스의 경우에는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은 공주풍 쇼룸 매장으로 현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중심지에 위치한 에뛰드하우스 쇼룸은 인형의 집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쇼룸 안의 핑크색 의자와 소품 모두 동화 속에서 나온듯한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 현지 고객들은 매장에서 공주가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시 대기 중인 전문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이나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제품 정보를 얻은 뒤, 쇼룸 매장에서 제품 시연 후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역(逆) 쇼루밍` 고객의 비중도 천천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쇼룸 개장은 중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매우 높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쇼룸 구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잇츠스킨은 오프닝 쇼를 개최하고 있으며 토니모리의 경우는 전단지와 같은 다양한 홍보 마케팅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더페이스샵과 부르조아(Bourjois) 역시 쇼룸에서만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발행하면서 베트남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쇼룸 운영자들은 정품 매장임을 증명해주는 쇼룸 인증서도 내걸면서 정품임을 강조하고 있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확실하게 각인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베트남 저작권청(Copyright Office of Vietnam)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 중 짝퉁 화장품의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며, 짝퉁 및 유사상표 화장품들은 정품의 절반 가격으로 시중 화장품 매장에 진열되어 있다.



    데이터모니터 통계에 의하면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약 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소득수준이 낮아 저렴하게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문 판매 또는 영세매장 등의 유통경로를 선호하고 있다.



    때문에 베트남 소비자들은 영세상점에 버젓이 진열되어 있는 짝퉁 화장품이나 유사상표 브랜드를 정품과 혼동하여 구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연애의 맛` 강예원 D컵 볼륨이 콤플렉스라고?… 오지호 반응은?
    ㆍ허지웅 썰전 하차, sns글 보니 `보기 싫은 사람` 누구?
    ㆍ수상한 로또 763억! 1등 당첨자 37명 모두 한곳에서.. 폭로된 진실!
    ㆍ장동민 한밤 보도 반박 `3시간vs30초` 진실 공방… 옹달샘 기자회견 진정성은?
    ㆍ나비컴백, 터질듯한 D컵 볼륨이 자연산? 해명 들어보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LCC 타고 가도 괜찮을까" 했는데…이젠 미주·유럽도 간다

      2026년 새해 국내 항공사들의 하늘길이 넓어진다. 대형항공사(FSC)를 비롯해 저비용 항공사(LCC)까지 새로운 노선 운항에 나서면서다. FSC뿐 아니라 기존 LCC의 영역인 단거리를 넘어 미주와 유럽 등 FSC의 전유물이었던 노선에 공격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게 눈에 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월31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 4월3일부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신규 취항한다. 유럽 두 도시에 연달아 취항하며 유럽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3회 운항할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했으며 세계적 패션과 디자인의 중심지로 꼽힌다. 명품 산업과 국제 전시회가 활발한 '이탈리아 경제 수도'로,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밀라노 대성당과 라 스칼라 극장,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부다페스트 노선은 주 2회 운항하며 스케줄 편의를 위해 주 1회 증편을 추진 중이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동유럽의 파리'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건축물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중부 유럽의 정치·경제 중심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뉴브강변과 국회의사당, 세체니 다리 등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또한 올해 9월부터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남유럽 노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 및 증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다양한 유럽 여행 선택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럽 주요 도시와의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4월24일부터 인천~워싱턴 D

    2. 2

      '현금 거래' 잦은 유튜버, 요즘 '탈세' 많다는데…'초강수'

      올해부터 연 매출 1억400만원 이하 창업 기업들은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를 최대 100% 감면받을 수 있다. 직원 중 장애인을 30% 이상 고용한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도 늘어난다.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일반 창업 중소기업은 창업 후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를 최대 50%, ‘생계형’ 창업 중소기업은 최대 100%를 감면받는다. 생계형 창업 기업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있는 기업은 50%, 그 외 지역은 100% 깎아준다. 일반 창업 중소기업과 생계형을 가르는 기준은 연 매출이다. 작년까지는 연 매출액이 8000만원 이하인 창업 중소기업이 생계형으로 분류됐다. 올해부터는 이 기준이 1억400만원 이하로 확대됐다. 세제 혜택은 창업 후 소득이 발생한 연도부터 5년간 받을 수 있다.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한 세액감면도 강화됐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을 30% 이상 고용하면서 관련 생산·편의·부대시설을 갖춘 사업장을 말한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소득 발생 후 3년간 법인세와 소득세 100%, 이후 2년간은 50% 감면받는다. 올해부터 추가로 5년간 30%를 깎아준다. 소득 발생 후 세제 혜택 기간을&nb

    3. 3

      올해 10대 그룹 '인공지능' 주목

      국내 10대 그룹이 올해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인공지능(AI)'이었다. '고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기업들이 언급했다. 산업 지형의 급속한 재편 속에 '변화' 역시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 중 하나였다.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10개 그룹의 2026년 신년사에 사용된 단어들의 빈도 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키워드는 'AI'(44회)로 집계됐다.AI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9계단이나 상승했다. 업종을 막론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AI의 영향력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주요 기업들도 AI 환경에 대한 적응과 활용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주요 기업 중 AI 업계를 선도하는 SK(15회)와 삼성(10회)이 AI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SK는 "우리가 보유한 현장의 경험과 지식에 AI 지식이 결합된다면, 우리는 기존 영역 안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AI 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자산과 가치를 법으로 삼아,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법고창신'의 마음가짐과 함께, AI라는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의 도전에 나서자"고 했다.삼성전자는 DS·DX부문별로 "AI를 선도하는 미래 경쟁력과 고객 신뢰로 기술 표준 주도", "AX 혁신과 압도적 제품 경쟁력으로 AI 선도기업 도약"을 강조했다.'고객'(43회)은 신세계가 가장 많은 25회 사용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언급 순위 2위에 올랐다. LG는 2019년 신년사에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을 제시한 후 지난 5년간 신년사에서 '고객'을 가장 많이 사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