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4월30일 기준)에는 국내 주식형펀드가 수익률 -0.09%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가짜 백수오(건강보조식품)’ 논란으로 헬스케어 등 섹터주식형 펀드의 손실폭이 컸기 때문이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선 섹터주식(-1.81%), 기타주식(-1.65%), 코스피200인덱스(-0.17%) 펀드가 손실을 봤다. 반면 배당주식(1.23%)과 중소형주(0.58%) 펀드는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자]1(주식)C-C5(3.06%),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1(주식)C-C1(2.94%),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자]1(주식)C-C1(2.57%)이 수익률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1(주식)C-F(-3.95%), 마이트리플스타(주식)-A(-3.09%),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A(-2.46%), 삼성코리아소수정예1(주식)-(C5)(-1.99%) 등 71개 펀드는 손실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0.18% 손실을 냈다. 중국펀드(-0.27%), 일본펀드(-0.05%), 인도펀드(-2.73%)가 저조한 실적을 낸 결과다. 반면 브라질펀드(4.20%), 러시아펀드(0.81%), 미국펀드(0.03%)는 이익을 냈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해외 주식형 공모펀드 중에선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7.42%), JP모간천연자원[자](주식)A(4.56%), 신한BNPP봉쥬르중남미플러스[자](H)(주식)(C-A1)(3.73%)의 수익률이 높았다.

국내와 해외 자산배분펀드 수익률은 각각 0.14%, 0.37%로 꾸준한 성적을 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