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리면 국내 4대 시중은행들의 올해 순이자이익이 최대 7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3일 “저성장 저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한은이 오는 6월 추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경우를 가정하면 4대 시중은행의 올해 순이자이익이 2760억~6848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