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e모셔널 기술’을 주제로 개막했다. 어린이 등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 기아자동차 쏘울 EV(전기차)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제28회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e모셔널 기술’을 주제로 개막했다. 어린이 등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 기아자동차 쏘울 EV(전기차)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 28)’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행사에는 현대·기아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업체와 LG전자, 삼성SDI, 퀄컴 등 정보기술(IT) 기업 등 150개사가 참가해 400여개의 부스를 차렸다.

현대·기아차는 쏘울 EV(전기차), 투싼 FCEV(수소연료전지차), LF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전시했다.

LG전자는 전장부품인 전기차용 ‘LCD 계기판’과 자사의 전기차용 부품을 탑재한 ‘경량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경량 플랫폼은 자동차용 경량화 복합재료와 자체 기술로 제작해 자동차 플랫폼의 중량을 20%가량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