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제(42)와 신지애(27·스리본드)가 일본 남녀 프로골프 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장익제는 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GC 와고코스(파70·654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크라운스(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JGTO 통산 3승째다. 앞서 신지애는 지바현 이치하라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버에이전트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