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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인터넷·TV 묶은 '결합상품' 가입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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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묶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하는 결합상품 가입 가구 비율이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결합상품 이용 추이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국 4000여가구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다. 결합상품은 이동통신, 방송, 인터넷, 인터넷TV(IPTV) 등 복수의 서비스를 한 통신회사에서 이용하는 조건으로 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 통신·방송 상품이다.

    결합상품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인터넷이다. 결합상품 가입 가구의 90%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필요에 따라 케이블방송, IPTV, 이동통신 등을 추가로 묶어 사용한다.

    결합상품 가입 가구 비율은 2012년 33.4%에서 2013년 36.4%, 지난해에는 39.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욱준 KISDI 전문연구원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인터넷전화, IPTV, 이동통신을 묶는 결합 서비스가 통신·방송 시장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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