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1분기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예상치(73억원)를 밑돌았다"면서 "경상개발비가 예상치(324억원)보다 더 많은 42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에는 기술 수출료 유입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기술 수출료(5000만달러)의 유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2612억원,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419.4%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미약품의 신약가치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영업가치에 적용하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기존 3.0배에서 5.7배로 높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