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지난달 30(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장설명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및 KOTRA(실리콘밸리)와 공동으로 개최, 현지기업(한상기업 포함)과 관계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해 한국자본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과학기술자협회(문성원 회장)는 1971년 설립됐으며 회원수는 약 3000명이다. 한·미 양국 과학기술분야 협력 증진 및 재미한인 과학기술자들에 대한 지원을 주요 업무로 맡고 있다.

거래소는 "이 자리에서 한국증시 상장의 장점, 성공사례 및 상장요건 등을 소개하고 참석기업들과 개별면담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거래소는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이번 설명회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량 미국기업의 국내 증시 유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