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①규모]시세보다 낮은 확정분양가 임대아파트 908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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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첫 민간 임대아파트…다양한 세제혜택 지원
지하 2~25층, 10개 동…중소형 중심의 908가구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계약 20~22일
지하 2~25층, 10개 동…중소형 중심의 908가구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계약 20~22일
[화성= 김하나 기자 ]동탄2신도시에 민간건설사가 지은 첫 공공임대아파트가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는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마다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임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A64블록에 짓는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다.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했으며, 연휴기간 4일간 1만9000여명의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6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접수는 7일, 2순위는 8일 실시된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지하 2층, 지상 25층의 10개동으로 이뤄진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69㎡ 245가구, 84㎡A 597가구, 84㎡B 66가구 등 908가구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 민간건설사가 처음으로 공급하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다. 일정 기간 임대아파트로 살다가 내 집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5~10년 동안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하다 임대 기간이 끝날 시점에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아파트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장점은 장기간 내 집처럼 살면서 소유권을 취득할 때까지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을 내지 않는다. 향후 감정평가 금액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시세보다 감정가격이 낮게 평가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이 단지의 임대조건은 임대 조건은 표준임대, 전환임대, 확정분양가임대 등 3가지가 있다.
표준임대는 1억원대의 임대보증금을 내고 월임대료를 내는 방식이고, 전환임대는 임대보증금이 높은 대신 월임대료가 낮다. 확정분양가는 전환임대보증금에 매매예약금과 5년 임대료 선납금을 더 내는 방식이다.
표준임대와 전환임대는 초기 자금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는 반면, 월임대료의 부담이 있고 향후 분양으로 전환시 추가금액을 부담할 수 있다. 확정분양가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선점하는 효과는 있지만, 임대아파트다보니 임대사업자의 사정이 어려워질 경우 매매예약금+5년 임대료 선납금을 보전받기 어렵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사업자만 탄탄하다면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임대받는 게 유리하다"며 "신도시의 특징상 매매가가 오르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발코니 확장비도 포함된데다 기본적으로 취등록세와 재산세도 없어 금융부담이 적게 든다는 설명이다. 신도시에는 공공임대 부지가 구획되곤 한다. 이 중 민간건설사가 짓는 공공임대 아파트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동탄1신도시 능동 일대에서는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임대아파트 5개 단지가 공급된 바 있다. 푸른마을 모아미래도 아파트의 경우 2008년 입주시기에는 확정분양가로 2억1700만원이었다. 그러나 2010년 7월 분양전환시에는 3억2000만원까지 시세가 올라 1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전용 84㎡A형(기준층 기준)의 경우 표준임대를 선택하면 임대보증금은 1억3480만원, 월임대료는 72만1000원이다. 전환임대를 선택하면 2억6970만원의 임대보증금과 48만4000원의 울임대료가 책정된다. 확정분양가 임대로는 전환임대보증금에 5930만원을 더한 3억2900만원을 납입하면 되고, 중도금 무이자의 혜택이 있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호수공원, 문화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질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와 인접했다. 단지의 북측과 동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있도 서측으로는 단독주택자리가 자리할 예정이다. 단지 남동측으로는 지원시설용지인데, 이미 도로교통연구원이 5층 높이로 지어져 있다.
금강주택은 임대아파트 임에도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설계를 100% 도입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에어로빅과 요가를 즐길 수 있는 GX룸이 조성된다. 자녀들을 위한 북카페와 도서관 등도 설치된다.
중소형임에도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4베이 평면을 설계했다. 환기와 통풍, 채광효과를 최대한 살렸다는 설명이다. 전용 84㎡의 경우 전면의 방 3개 외에도 방을 더 만들 수 있다. 4개의 방까지 늘어날 수 있다.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의 특화설계도 마련됐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471의 3에 있다. 당첨자발표는 15일, 계약접수는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1899-573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동탄2신도시는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마다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임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A64블록에 짓는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다.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했으며, 연휴기간 4일간 1만9000여명의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6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접수는 7일, 2순위는 8일 실시된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지하 2층, 지상 25층의 10개동으로 이뤄진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69㎡ 245가구, 84㎡A 597가구, 84㎡B 66가구 등 908가구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 민간건설사가 처음으로 공급하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다. 일정 기간 임대아파트로 살다가 내 집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5~10년 동안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하다 임대 기간이 끝날 시점에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아파트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장점은 장기간 내 집처럼 살면서 소유권을 취득할 때까지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을 내지 않는다. 향후 감정평가 금액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시세보다 감정가격이 낮게 평가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이 단지의 임대조건은 임대 조건은 표준임대, 전환임대, 확정분양가임대 등 3가지가 있다.
표준임대는 1억원대의 임대보증금을 내고 월임대료를 내는 방식이고, 전환임대는 임대보증금이 높은 대신 월임대료가 낮다. 확정분양가는 전환임대보증금에 매매예약금과 5년 임대료 선납금을 더 내는 방식이다.
표준임대와 전환임대는 초기 자금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는 반면, 월임대료의 부담이 있고 향후 분양으로 전환시 추가금액을 부담할 수 있다. 확정분양가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선점하는 효과는 있지만, 임대아파트다보니 임대사업자의 사정이 어려워질 경우 매매예약금+5년 임대료 선납금을 보전받기 어렵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사업자만 탄탄하다면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임대받는 게 유리하다"며 "신도시의 특징상 매매가가 오르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발코니 확장비도 포함된데다 기본적으로 취등록세와 재산세도 없어 금융부담이 적게 든다는 설명이다. 신도시에는 공공임대 부지가 구획되곤 한다. 이 중 민간건설사가 짓는 공공임대 아파트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동탄1신도시 능동 일대에서는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임대아파트 5개 단지가 공급된 바 있다. 푸른마을 모아미래도 아파트의 경우 2008년 입주시기에는 확정분양가로 2억1700만원이었다. 그러나 2010년 7월 분양전환시에는 3억2000만원까지 시세가 올라 1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전용 84㎡A형(기준층 기준)의 경우 표준임대를 선택하면 임대보증금은 1억3480만원, 월임대료는 72만1000원이다. 전환임대를 선택하면 2억6970만원의 임대보증금과 48만4000원의 울임대료가 책정된다. 확정분양가 임대로는 전환임대보증금에 5930만원을 더한 3억2900만원을 납입하면 되고, 중도금 무이자의 혜택이 있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호수공원, 문화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질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와 인접했다. 단지의 북측과 동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있도 서측으로는 단독주택자리가 자리할 예정이다. 단지 남동측으로는 지원시설용지인데, 이미 도로교통연구원이 5층 높이로 지어져 있다.
금강주택은 임대아파트 임에도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설계를 100% 도입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에어로빅과 요가를 즐길 수 있는 GX룸이 조성된다. 자녀들을 위한 북카페와 도서관 등도 설치된다.
중소형임에도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4베이 평면을 설계했다. 환기와 통풍, 채광효과를 최대한 살렸다는 설명이다. 전용 84㎡의 경우 전면의 방 3개 외에도 방을 더 만들 수 있다. 4개의 방까지 늘어날 수 있다.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의 특화설계도 마련됐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471의 3에 있다. 당첨자발표는 15일, 계약접수는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1899-573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