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내부 (자료=금강주택)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내부 (자료=금강주택)
[ 화성= 김하나 기자 ]일반적으로 '공공임대 아파트'라고 하면 소형에 작은 단지, 특화된 설계가 없는 평면이 떠오르곤 한다. 그러나 민간건걸사들이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중대형 아파트도 있는데다 평면이나 마감재 등도 일반 분양 아파트 못지 않게 내놓고 있다.

동탄2신도시 A64블록에 건설하는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도 이러한 경우다. 단지는 69㎡ 245가구, 84㎡A 597가구, 84㎡B 66가구 등 중소형으로 이뤄진 908가구 대단지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비를 비롯해 옵션들이 포함된 가격에 임대가를 맞췄다. 다시말해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냉장고, 침대, 세탁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테리어들이 추가비용 없이 고스란히 도입된다는 얘기다.

모델하우스에는 69㎡, 84㎡A, 84㎡B 등 3가지 타입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공통적으로 판상형 설계에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이 배치된 4베이 설계가 도입됐다. 주방 옆으로 알파룸이 공통적으로 있어 4개의 방을 갖춘 설계다. 모든 평면의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되고 팬트리도 갖추고 있다.

추가비용 없는 옵션들이 있다. 방 한 곳과 거실 사이는 가변형 벽체로 선택에 따라 거실을 넓게 쓰거나 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평면에 주방 옆의 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방은 안방과 연결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내부 (자료=금강주택)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내부 (자료=금강주택)
전용 69㎡(옛 28평)는 단지에서 후면에 배치되는 평면이다. 소형 평면임에도 방이 최대 4개까지 나오는 평면이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과 식료품저장창고인 팬트리가 있다. 'ㄱ'자형 주방의 상단에는 수납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주방에서 이어지는 발코니에는 상부 수납이 가능한 실외기실과 세탁실이 있다.

안방에는 창이 있는 욕실과 파우더 공간이 제공된다. 드레스룸은 없지만 이를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있다. 주방 옆으로 난 알파룸 공간은 안방과 슬라이딩 도어로 연결할 수 있다. 어린 자녀가 있거나 옷이 많은 경우 안방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현관쪽의 자녀방에 제공되는 붙박이장도 설치된다.

84㎡A형은 597가구로 가장 많은 평면을 차지한다. 보편적인 4베이 4룸 설계다. 공용욕실의 수납을 강화하고 복도벽을 벽지 대신 무늬목으로 시공했다. 아일랜드 식탁에 제공되는 인덕션, 싱크대에 매립된 도마살균기, 스마트오븐, 쌀통 등은 모두 공급가에 포함됐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자리잡는다. 알파룸과 미닫이문으로 연결하면 드레스룸이 자소 작게 짜여지고, 벽으로 막으면 'ㄷ'자형의 드레스룸으로 시공된다. 이 역시 별도의 시공비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부부욕실에는 샤워부스와 창이 있어 환기가 편리하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내부 (자료=금강주택)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내부 (자료=금강주택)
84㎡B형은 101, 102, 103동의 서쪽 끝부분에 자리잡는 평면이다. 3면 개방형으로 창이 많도 안방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안방에는 창이 하나 더 있어서 환기와 채광이 더욱 용이하다.

파우더공간을 지나면 드레스룸이 있다. 'ㄷ'자형으로 설계된 드레스룸은 알파룸으로 연결시킬수 있다. 알파룸은 원래 주방에서 오갈 수 있는 방이다보니 안방~알파룸~주방의 동선이 연결된다. 다만 안방의 욕실에는 창이 없다.

주방에는 팬트리가 있고 현관에도 싶은 수납장이 마련된다. 84㎡A형과 마찬가지로 주방에는 인덕션이 있는 아일랜드 식탁과 각종 전자제품들이 매립된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471의 3에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1899-573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