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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차 업계, 올해 임·단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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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급 인상·통상임금 확대 쟁점
    올해 자동차업계 임금·단체협상이 한국GM의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5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최근 2015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교섭을 시작했다. 노조는 기본급을 15만9000원 인상하고, 월 상여금의 500%를 일시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 회사는 노사합의에 따라 지난해 기본급 6만3000원을 인상했고 성과급 및 격려금 1050만원을 지급했다,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했다. 사측은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 탓에 지난해 1485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상황에서 노조가 지난해보다 기본급을 두 배 이상 더 올려달라고 요구하는 데 대해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또 신형 트랙스와 말리부를 부평공장에서, 신형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각각 생산할 것을 주장했다. 한국GM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서 들여오는 것을 검토 중인 임팔라를 수입하지 말고 부평공장에서 생산할 것도 요구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신차 배정은 미국 GM 본사에서 생산비용을 고려해 결정하기 때문에 한국GM 경영진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기본급 20만4298원 인상과 연 500%인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 등을 올해 요구안으로 내걸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기본급 6만5000원을 인상했으며 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의 200%를 격려금으로 지급하고, 1인당 300만원을 추가로 달라며 요구 수위를 높였다. 르노삼성 노조는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통상임금 확대 문제도 요구 조건에 넣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노조들은 통상임금 확대를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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