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사진 = MBN 제공
이혁재 사진 = MBN 제공
이혁재

방송인 이혁재가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집을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4년 방송된 채널A '하종대의 쾌도난마'에서 이혁재는 "인천 송도에 70평이 넘는 아파트 2채가 있다. 감정가가 14억 원인데 안 팔린다"며 "저와 제 아내가 차곡차곡 적금을 해 아파트 2채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을 제 명의를 빌려준 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집 담보 대출해 한 것이다. 현재 부동산 하나는 경매 처분을 했고 살고 있는 집은 근저당 설정이 거의 전액 다 돼 있다"며 "실질적으로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상황"이라 설명했다.

또한 "저도 매매가 됐으면 좋겠다. 그 부분이라도 탕감이 됐으면 좋겠는데 경매가 진행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니 매매가 안 된다"며 "이게 안 팔리면서 해결을 못 하고 있다. 답답하다. 다 제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6일 인천지방법원에 따르면 이혁재의 집을 낙찰받은 A씨가 지난달 10일 부동산 낙찰대금을 지불하고 이혁재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아내 심모씨를 상대로 법원에 부동산인도명령을 신청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