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도상현·김지관·전홍순 대표.
(왼쪽부터) 도상현·김지관·전홍순 대표.
[ 김봉구 기자 ] 경북대는 이 대학 경상대학이 주관하는 ‘경대 경영자상’ 수상자로 △도상현 ㈜위비스 대표 △김지관 ㈜그린하니컴 대표 △전홍순 ㈜대우종합기전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경북대 경상대학과 경영대학원 출신의 지역 기업인 가운데 기업윤리, 산업평화, 경영혁신, 기업 창업·발전 등의 성과를 거둔 인물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았으며 이날 경북대 국제경상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도상현 대표는 2005년 위비스를 창업해 여성 브랜드 ‘지센’을 론칭(출시), 국내 대표 여성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위비스는 지난해 매출 1321억원을 달성했다. 그는 패션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패션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2008년)과 국무총리상(2011년), ‘섬유의 날’ 동탑산업훈장(2014년) 등을 받았다.

김지관 대표는 지난 1996년 종이 하니컴을 이용해 기능성 자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 그린하니컴을 창업했다. 2010년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았고 올해 ‘중소기업 품질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을 받았다.

전홍순 대표는 수송 및 운반기계 판매업체 대우종합기전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수 기업들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전 대표는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로도 활동 중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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