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브로드밴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통합적인 미디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이용환 SK텔레콤 CFO(재무담당 최고책임자)는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SK브로드밴드를 자회사로 편입해 미디어 사업을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유무선 결합 서비스 영역에서도 마케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SK텔레콤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26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402억원으로 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427억4700만원으로 65.6% 늘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